국립목포대학교(총장 박민서)는 지난 25일(목) 대외협력관 3층 세라믹산업기술연구소에서 ‘2019년 최우수 연구시설 현판식’을 가졌다.
이날 현판식에는 이상찬 산학협력단장, 이상진 세라믹산업기술연구소장, 최종명 산학협력부단장 등이 참석했으며, 세라믹산업기술연구소의 2019년 최우수 연구시설 선정을 기념하는 현판이 사무실 입구에 부착됐다.
목포대 산학협력단은 2년마다 산하 연구시설을 평가해 연구시설 활성화 유도 및 운영 내실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 평가 주기를 맞아 총 35개소의 연구시설을 평가한 바 있다.
연구시설 평가는 각 연구시설이 제출한 ‘평가보고서’와 한국연구재단 ‘KCI 대학부설연구소 정보’를 기준으로 크게 발전 계획 및 연구 활동의 두 개 영역에 총 6개의 항목으로 세분해 이뤄졌다.
그 결과 목포대는 최우수 등급 1개소(세라믹산업기술연구소)와 우수 등급 5개소(도서문화연구원, 자연자원개발연구소, 아시아문화연구소, 국제차문화산업연구소, 스포츠산업연구소)를 대학 내 우수 연구시설로 선정했다.
특히 이번 평가에서 세라믹산업기술연구소는 중장기 운영 계획 및 활성화 방안, 연구인력 확보, 연구사업비 수주, 학술행사 개최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목포대 최우수 연구시설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게 됐다.
이상진 세라믹산업기술연구소장은 “전남 서남권은 다수의 세라믹 관련 60개 업체와 세라믹센터 설립으로 국내 세라믹 산업의 핵심지역으로 크게 부상하고 있다”며 “이번 목포대 최우수 연구 시설 선정을 계기로 이러한 지역의 강점을 활용한 세라믹 관련 기초 및 응용연구, 교육, 경영 등 지역 세라믹 업체의 다양한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데 더욱 매진해 지역을 대표하는 핵심 연구소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라믹산업기술연구소는 2013년 설립된 이래 전남 지역 세라믹 산업체의 연구개발 및 전문교육 지원과 전통세라믹부터 파인세라믹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세라믹 전문기술을 제공해 오고 있다.
또한 반도체나 디스플레이 등 차세대 산업부터 기계, 전기‧전자, 항공 우주 등의 주력 기간산업 분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산업 분야의 발전을 이끌 핵심 세라믹 소재 산업 성장의 가속화를 위한 다양한 연구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앞장서고 있다.
/김창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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