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북항동, 도심속 텃밭을 이용 효 문화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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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북항동, 도심속 텃밭을 이용 효 문화 실천
  • 고영 기자
  • 승인 2013.06.20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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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항동새마을부녀회, 텃밭상자 구입 경로당에 무상 분양

▲ 경로당에 텃밭상자를 무상 분양 도심속에 텃밭 활용
[목포타임즈=고영기자]목포시 북항동에 도심 속에 텃밭을 일구자는 운동이 전개되면서 지역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북항동새마을부녀회(회장 문경희)는 올해 특색사업으로 도심 속 작은 텃밭 조성운동을 펼치고 있는 것.

부녀회는 지난 16일 텃밭상자를 구입하여 흙과 퇴비, 모래 등을 섞어 배양토를 담고, 상자에 고추, 야채 등 모종을 심어 관내 6개 경로당에 텃밭상자(24개, 50만 원)를 각각 4상자씩 무상 분양했다.

이에 따라 경로당 어르신들은 분양받은 모종을 공한지 등을 이용한 텃밭에 심어 관리함으로써 공한지를 정비함과 아울러 친환경 식재료로 활용할 수 있어 일거양득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 부녀회는 텃밭에 심어진 야채를 활용하여 경로당에 반찬봉사도 펼칠 방침이어서 어른을 공경하고 우대하는 효 문화 확산에도 큰 역할을 할 전망이다.

북항동 윤남주 동장은 “도심속에 텃밭을 활용하면 친환경 채소를 직접 맛볼 수 있고 여가선용의 기회도 된다”며 “어르신들의 건강을 도모하면서 자연친화적인 도시환경을 조성하는 기회가 되기 때문에 이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밝은 지역사회를 열어가는 목포타임즈/목포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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