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정파출소 자율방범대가 꼼꼼한 순찰로 자살을 기도했던 10대 남성을 구조했다.
지난 5일 오후 8시반 경 산정파출소 자율방범대는 산정동 일대를 순찰 중 삽진산단 농공단지 인근에서 옷이 물에 젖은 채 추위에 떨며 보행중인 남성을 발견했다.
이어 남성의 상황을 살핀 방범대원들은 부모님과 사소한 다툼이 있어 충동적으로 바다에 뛰어들어 극단적인 선택을 하려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해당 남성을 설득 후 보호자에게 안전하게 인계했다.
사건이 일어난 곳은 인적이 드문 해안지역으로 발견이 늦었다면 위험한 상황이었으나 산정 자율방범대의 발빠른 조치 덕분에 해당 남성은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었다.
자율방범대 대장 강종현은 “함께 해준 대원들 덕분에 귀중한 목숨을 살릴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 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한편, 산정파출소 자율방범대는 매주 주2회씩 야간에 산정동 취약지 및 우범지역 방범활동, 노인 안심 순찰 및 시설물 안전관리 등 안전한 산정동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으며 특히, 강종현 대장 및 신승철, 박승완 대원은 산정동 새마을협의회 회원으로 방역봉사, 청결활동 등 각종 봉사활동으로 주민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고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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