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 2024학년도 수능 6월 모의평가 광주지역 결과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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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교육청, 2024학년도 수능 6월 모의평가 광주지역 결과분석
  • 정진영 기자
  • 승인 2023.07.04 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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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진학부장협의회와 진로진학지원단 진학분석팀에 따르면
국어 9,689명 응시: ‘화법과작문’ 6,964명, ‘언어와매체’ 2,725명
수학 9,695명 응시: ‘확률과통계’ 4,731명, ‘미적분’ 4,762명, ‘기하’ 202명
서울대 지원 가능: 인문계열 397점 내외, 자연계열 399점 내외 예측
고려대・연세대 지원 가능: 인문계열 394점 내외, 자연계열 394점 내외 예측

광주진학부장협의회와 진로진학지원단 진학분석팀에 따르면
국어 9,689명 응시: ‘화법과작문’ 6,964명, ‘언어와매체’ 2,725명
수학 9,695명 응시: ‘확률과통계’ 4,731명, ‘미적분’ 4,762명, ‘기하’ 202명
서울대 지원 가능: 인문계열 397점 내외, 자연계열 399점 내외 예측
고려대・연세대 지원 가능: 인문계열 394점 내외, 자연계열 394점 내외 예측

광주시교육청이 광주진학부장협의회와 진로진학지원단 진학분석팀 주관으로 지난 6월1일 실시한 2024학년도 수능 6월 모의평가 실채점 결과를 분석했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모의평가는 2015년 개정교육과정에 따라 변화된 수능 시험이 적용된지 3년차를 맞았다고 3일 밝혔다. 문・이과 구분이 폐지되고, 국어와 수학에 선택과목이 도입됐다.

광주지역 전체 응시자는 9,714명으로 전년도 대비 약 1,000명 정도 감소했다. 난이도는 지난해 수능과 유사한 수준으로 전반적으로 변별력을 갖춘 시험으로 분석됐다.

국어 영역은 지난해 수능 대비 표준점수 최고점이 2점 높아졌다. 단 최고점을 받은 학생 수는 4배 정도 증가했다. 공통과목에서 독서는 EBS 교재 연계율 상승이 돋보였고 문학은 EBS 비연계 작품의 출제로 변별력을 높였다.

수학영역은 작년 수능보다 다소 어렵게 출제됐다. 기존에 선다형으로 출제되던 문항이 단답형으로 출제되는 등 문제 유형에 약간의 변화가 있었다. 공통영역에서 준킬러 문항이 다수 출제됐다. 영어영역은 지난해 수능과 유사한 난이도였으며 문해력을 요구하는 문항이 출제됐다.

국어와 수학 선택과목별 응시인원은 국어 총 9,689명 중 ‘화법과작문’ 6,964명(71.9%), ‘언어와매체’ 2,725명(28.1%) 응시했다. 수학은 전체 9,695명 중 ‘확률과통계’ 4,731명(48.8%), ‘미적분’ 4,762명(49.1%), ‘기하’202명(2.1%)의 분포를 보였다.

영어는 전년도 수능(1등급 비율 7.83%)과 유사한 난이도로 출제돼 90점 이상인 1등급 비율이 7.62%이었다. 하지만 실제 수능에서 영어가 어렵게 출제된다면 수험생에게 상당한 영향을 줄 것으로 예측된다.

사회탐구의 경우, 과목 간의 차이는 있지만 전반적으로 전년도 수능과 유사한 난이도를 유지해 안정적으로 출제됐다. 표준점수 최고점이 66점(사회문화)~73점(생활과윤리) 사이로 산출됐다. 과학탐구Ⅰ 과목의 경우 전년도와 유사하게 평이하게 출제됐지만, 과학탐구Ⅱ 과목은 표준점수 최고점이 86점(물리학Ⅱ)~98점(지구과학Ⅱ) 사이로 높게 형성됐다.

광주진학부장협의회와 진로진학지원단 진학분석팀은 ‘국어·수학·탐구’ 3개 영역 표준점수 600점 만점 기준(영어, 한국사 제외)으로 지원 가능점수를 분석했다.

서울대학교의 경우 인문계열 397점 내외, 자연계열 399점 내외에서 지원가능할 것으로 예측된다. 자연계열은 서울대 응시기준(수학(미적분/기하)+과탐(2과목), Ⅰ+Ⅱ조합은 서로 다른 분야의 과목)에 충족한 학생들 표본에 의한 자료이다.

고려대•연세대는 인문계열 394점 내외, 자연계열 394점 내외에서 지원가능할 것으로 예측된다.

광주과학기술원(GIST) 지원가능 점수는 393점 내외, 광주교육대학교는 360점 내외, 지난해 첫 신입생을 모집한 한국에너지공과대학은 396점 내외에서 지원가능할 것으로 예측된다.

전남대 인문계열은 영어교육과 364점, 국어교육과 362점, 행정학과 360점, 경영학부는 355점, 정치외교학과 348점, 국어국문학과 346점, 인문계열 지원가능 점수는 340점 내외로 예측된다.

자연계열은 의예과 419점, 치의학과 412점, 약학부 407점, 수의예과 400점, 전기공학과 387점, 간호학과 365점, 인공지능학과 362점, 자연계열 지원가능 점수는 수학 지정(미적분/기하) 학과 351점, 수학 미지정(확률과통계/미적분/기하 모두 지원 가능) 학과는 346점 내외에서 지원가능할 것으로 예측된다.

조선대의 경우 의예과 416점, 치의예과 409점, 약학과 404점, 간호학과 345점 내외로 예상된다. 정시 선발 비율이 전년도 20.5%에서 올해 8.8%로 대폭 감소해 정시 지원 시, 이월 인원 확인의 중요성이 확대되었다.

광주시교육청은 오는 5일 19시 6월 모의평가 실채점 결과분석설명회를 광주교육연구정보원 대강당에서 고3 진학부장 대상으로 실시한다. 아울러 고3 학생들과 학부모들을 위해 실채점 분석자료를 영상으로 제작해 광주시교육청 유튜브, 광주진로진학정보센터 누리집, 빛고을 꿈트리 진로진학 상담 밴드에 오는 7일 이후 온라인으로 게시할 예정이다. 한편 오는 9월6일 실시되는 모의평가는 출제 경향성을 분석해서 향후 발표할 예정이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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