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대, 11일 제21회 파루인문학당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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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대, 11일 제21회 파루인문학당 개최
  • 정진영 기자
  • 승인 2019.04.08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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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혁 한신대 교수, ‘정조(正祖) 알기’ 강연

 
순천대학교(총장 직무대리 성치남)는 오는 11일 오후 4시 70주년기념관에서 제21회 파루인문학당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정조(正祖) 알기’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강연은 대표적인 역사 스토리텔러로 꼽히는 김준혁 한신대 교수가 군주 정조의 반전 매력과 드라마틱한 삶에 대해 소개한다.

조선 제22대 왕인 정조는 11세 때 생부인 사도세자가 할아버지인 영조의 명으로 뒤주에 갇혀 비극적인 죽음을 맞이하면서 지난한 여정을 거쳐 왕위에 올라 조선 후기 개혁 정책과 탕평을 통해 대통합을 실현한 군주로 평가 받는다.

김준혁 교수는 현재 한신대학교 정조교양대학에 몸담고 있으며 ‘조선의 최강군대 장용영’, ‘수원화성’, ‘정조 이사, 새로운 조선을 디자인하다’, ‘이산 정조 꿈의 도시 화성을 세우다’, ‘한반도의 운명을 바꾼 전투’ 등 다수의 저서를 발간했다.

김훈호 파루인문학당 당주(堂主)는 “그동안 최진석·김대식·배철현·정하웅·한명기·김상근 교수 등 국내 권위 있는 인문학 명사들을 초청해 의미 있는 강연을 열어왔다”며 “이번에 열릴 강좌도 학생들과 교직원, 지역민들에게 흥미로운 지식과 경험을 제공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순천대 파루인문학당은 지역 기업인 ㈜파루(대표 강문식) 후원으로 지난 2015년 설립됐으며 지난 4년간 총 20회의 인문학 강좌가 진행됐고, 오는 2024년까지 매년 5차례씩, 총 20회의 강좌가 더 열릴 예정이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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