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유아의 경우 주변에 대한 호기심과 충동이 높은 반면 운동기능과 판단이 미숙해 사고의 위험성이 높으므로, 어린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위해서 미리 대처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특히 빈번히 일어나는 음식 섭취 중 질식 사고에 당황하지 말고 대처할 수 있는 간단한 몇 가지 방법을 제시하고자 한다.
▲ 등두드림법
•영유아의 경우 입안에 손가락을 넣지 말고 영아는 한 쪽 팔에 엎드려 올려놓 고 얼굴을 지탱한다.(그림1)
•조금 큰 유아는 무릎을 세워 허벅지에 엎드린 아이의 명치를 압박하도록 한다.(그림2)
•두 경우 모두 머리를 낮게 하여 등 가운데를 손바닥으로 4~5회 두드린다. 이 때 복부 장기를 손상하지 않도록 힘 조절에 유의하도록 한다.
▲하임리히 요법
•큰 어린이나 성인은 뒤쪽에서 양팔로 안아 명치끝에 한쪽 손은 주먹을 쥐고 복부를 위쪽 방향으로 압박한다.(그림3)
•이 방법을 시행할 수 없을 경우, 옆으로 눕히거나 또는 앉아서 구부린 자세로 등두드림법을 시행하도록 한다.
아이들이 해로운 물질을 섭취하거나 음식물이 목에 걸렸을 때는 위와 같은 방법으로 신속히 응급처치를 하고 119에 신고하여 후속처치에 따르도록 하자. 몇 가지 간단한 처치 요령만 숙지해도 언제 일어날지 모르는 어린이 음식 섭취사고에 능숙하게 대처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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