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서부보훈지청, 5‧18민주화운동 기념일 계기 특별위문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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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서부보훈지청, 5‧18민주화운동 기념일 계기 특별위문 실시
  • 정민국 기자
  • 승인 2024.05.16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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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서부보훈지청, 5‧18민주화운동 기념일 계기 특별위문 실시.
전남서부보훈지청, 5‧18민주화운동 기념일 계기 특별위문 실시.

국가보훈부 전남서부보훈지청(지청장 이향숙)은 16일 제44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일을 맞아, 5‧18민주화운동유공자 및 유족을 방문하여 우리나라의 민주화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을 기억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위문은 1980년 5·18민주화운동 당시 목포보안대에서 부상을 입었던 故 한재옥님의 배우자이신 정○자님(88세, 목포거주)과, 1980년 광주 금남로에서 연행되어 상무대에 구금되었던 박○열님(74세, 영광거주) 2가구를 방문하여, 감사의 마음과 함께 건강을 기원하며 준비한 정육세트, 생활용품 등 위문품을 전달했다.

특히 이번 위문에 함께한 국승진 주무관은 “우리나라의 민주주의와 인권 발전을 위해 희생하신 5․18민주유공자와 유족 분을 직접 만나 뵙고 당시의 생생한 이야기를 듣고 나니 5․18민주화운동이 가지는 역사적 의의와 가치를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향숙 전남서부보훈지청장은 “5‧18민주화운동의 민주․정의 실현의 이념을 기리고자 5․18민주유공자 및 유족을 찾아 뵙고 그 희생에 감사한 마음을 전할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아울러 보훈문화 확산을 위해 5월 한 달 간 5·18민주문화제 개최를 통해 ‘목포 오월길 걷기’, ‘민주역사 골든벨’, ‘5‧18 토크콘서트’등 학생과 지역민이 함께 5·18민주화 운동의 의의와 가치를 이어 나갈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최하고 있다”고 전했다.

/정민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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