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대 건축학부, 국제 건축학교육인증 최고등급 5년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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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대 건축학부, 국제 건축학교육인증 최고등급 5년 획득
  • 최다정 기자
  • 승인 2019.02.08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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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천대 건축학부, 국제 건축학교육인증 최고등급 5년 획득.

순천대학교(총장 직무대리 성치남) 건축학부는 유네스코-세계건축사연맹(Unesco-UIA) 인정기관인 한국건축학교육인증원(KAAB)의 최초 인증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5년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건축학 교육인증제도는 대학 건축학 과정에 대한 국제 인증프로그램으로 국제사회 학위 및 자격 상호인정 규약인 캔버라 어코드(Canberra Accord) 협정에 따라 우리나라에서는 UNESCO-UIA의 공식 인정기관으로 지정된 한국건축학교육인증원이 인증 심사를 시행하고 있다.

한국건축학교육인증원은 최초 인증의 경우 5년·3년·조건부2년·인증유예·인증거부 총 5단계의 인증등급을 적용하고 있으며 지난해 4월 자체평가보고서(APR)를 통한 서류 심사를 거쳐 11월 11일부터 14일까지 인증 실사평가를 진행했다.

순천대 건축학부는 이번 인증 심사에서 대학본부와 교수진, 학생 간의 끈끈한 유대감과 전문적인 건축가 양성을 위한 디자인 중심의 종합설계 교육과정을 최대 강점으로 평가받았으며 이에 전국에서 처음으로 최초 인증심사에서 부적합 항목(Not Met)없이 최고등급인 5년 인증을 받았다.

송성욱 건축학부 교수(Program Director)는 “대학본부의 지원과 스튜디오에서 함께 한 재학생과 졸업생, 조교 선생님과 교수님들의 열정과 노력에 감사를 표한다”며 “이번 인증을 계기로 향후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창의성과 전문성을 겸비한 국제적 경쟁력을 갖춘 건축가를 양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광주·전남지역에서 KAAB 인증을 받은 대학은 순천대를 포함해 총 4곳으로 건축학교육국제인증을 획득한 학과 졸업자는 건축사법이 정하는 기준에 부합하는 건축사사무소에서 3년간 실무 수련을 이수하면 건축사예비시험을 면제받고 건축사자격시험에 응시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최다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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