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용해동, 나눔으로 따뜻한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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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용해동, 나눔으로 따뜻한 11월
  • 정소희 기자
  • 승인 2021.11.19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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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보장협의체, 취약계층 의류·이불 세탁
목포사랑봉사회, 생활용품으로 구성된 희망꾸러미 나눔
목포시 용해동, 나눔으로 따뜻한 11월.
목포시 용해동, 나눔으로 따뜻한 11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취약계층 의류·이불 세탁
목포사랑봉사회, 생활용품으로 구성된 희망꾸러미 나눔

목포시 용해동이 나눔으로 따뜻한 11월을 보내고 있다.

10월 28일에는 용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고령, 장애 등으로 빨래가 어려운 11세대의 의류, 이불 등 20여 점을 수거해 관내 용해사우나에서 세탁·건조해 각 가정으로 전달하는 봉사를 펼쳤다.

용해사우나(대표 최철웅)는 10여 년 전부터 취약계층의 빨래를 지원하고, 명절이면 사회복지시설인 목포아동원에 돼지 1마리씩을 지속적으로 후원하는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에 앞장서고 있다.

이어 이달 11일에는 목포사랑봉사회(회장 문경희)가 장애인,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30세대에 ‘찾아가는 희망꾸러미 나눔행사’를 펼쳤다.

희망꾸러미는 라면, 국수, 곰탕, 초코파이, 음료, 식품과 치약 등 생활용품으로 구성됐다.

목포사랑봉사회는 매년 형편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짜장면, 닭죽 나눔 등을 펼쳐왔으나 올해는 코로나19로 대면행사가 어려워 희망꾸러미 전달로 대신하고 있다.

문경희 회장은 “소박하지만 정성스럽게 준비한 희망꾸러미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이 가중된 가정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형호 용해동장은 “취약계층을 위해 나눔을 실천한 모든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간과 협력해 살기좋은 용해동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정소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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